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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지난 10월 10일 성 다니엘 콤보니를 기념하는 ‘콤보니 데이’가 있었습니다. 성인은 이탈리아 출신 선교사로 아프리카 복음화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특히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아프리카의 구원”이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성인은 아프리카에서 끝까지 자신의 사명을 다하다가 이곳에서 선종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아프리카교회는 ‘자신들을 버리지 않은 성인’으로 기억하며, 오늘날까지도 10월 10일이면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선 국가적 축제로 기념합니다. 사진은 아강그리알의 주민들이 콤보니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성인이 제시했던 비전,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아프리카의 구원”이 이들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길 바랍니다.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박정근 대건 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

발행일 2025-11-16 제346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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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페루

성베드로성당에는 총 10명의 복사 친구들이 있습니다. 성당에서의 미사는 일주일에 세 번밖에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미사를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은 이렇게 공소까지 따라와 복사, 독서, 성가 등으로 공소의 미사를 풍요롭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직 순수한 우리 페루의 학생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차명준 헨리코 신부(페루 시쿠아니교구 성베드로·성바오로·산타바르바라본당)

발행일 2025-11-09 제346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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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카사리아 생태 마을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특별히 황창연(베네딕토) 신부님께서 방문 기간에 예비자 교리를 직접 하셨는데,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여 명의 주민들과 직원들이 신앙을 받아들여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세례받은 신자들의 가족들과 이웃들이 멀리서 방문해 축하해줬고, 생태 마을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선물을 함께 나누며 축복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세례자는 집에 고이 모셔둔 가장 예쁜 옷이나 새 옷을 준비해 입고 왔습니다. 사진 속 남자 직원은 사실 오래된 신자인데 이날 대부를 서기 위해 미사 참례를 했습니다. 뛰어난 패션 감각 덕분에 그는 세례 당사자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곳 잠비아 생태 마을 직원들은 그렇게 하느님 보시기 좋은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천세영 임마누엘 신부(잠비아 은돌라교구 카사리아 생태 마을)

발행일 2025-11-02 제3464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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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칠레

견진성사를 한 주 앞두고 네 시간의 짧은 피정을 했습니다. 견진성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고해성사를 하고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떻게 주님의 자녀답게 생활할지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이들과 함께하시어 하느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사랑 안에서 잘 살아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 후원 계좌 :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안요한 요한 사도 신부(칠레 산티아고대교구 엘살바도르본당)

발행일 2025-10-26 제3463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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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9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룸벡교구 성가정성당에서 ‘PMC’ 봉사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PMC는 교황청 어린이 사도직으로서 어린이들이 기도와 희생, 나눔을 통해 다른 어린이들을 돕고 복음을 전하도록 이끄는 단체입니다. 사진은 아강그리알본당의 PMC 봉사자들입니다. 이들은 교육 후 아강그리알의 어린이들에게 신앙과 선교의 중요성을 가르칠 것이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돕는 마음을 심어줄 것입니다. 아강그리알의 어린이들이 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박정근 대건 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

발행일 2025-10-19 제3462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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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페루

선교지의 여러 공소를 다니면서 평일에도 세 대 혹은 네 대의 미사를 집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식사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공소 미사를 한 뒤 미리 준비한 간단한 식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어 차 트렁크 문을 내리고 그곳을 식탁으로 삼아 식사를 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것 또한 한국에서는 체험해보기 어려운 경험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차명준 헨리코 신부(페루 시쿠아니교구 성베드로·성바오로·산타바르바라본당)

발행일 2025-10-05 제3461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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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지난 주 병자영성체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찾아뵙지 못한 신자분들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사진 속 할아버지의 장례미사가 있었습니다. 미사 중 문득 이분께서 마지막 노자성체를 기다리셨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분의 영혼이 하느님 안에서 평안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최재승 요셉 신부(잠비아 솔웨지교구 마냐마 성 마르코본당)

발행일 2025-09-28 제346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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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칠레

칠레의 독립기념일은 9월 18일입니다. 때문에 칠레의 9월은 축제의 달입니다. 특별히 이들은 독립기념일을 단순한 국가 행사와 기념일로 남기는 것이 아닌, 신앙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기뻐합니다.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나광선 비오 신부(칠레 안토파가스타대교구 성카르멘성모본당)

발행일 2025-09-21 제3459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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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남수단

아강그리알에는 6개의 공소가 있고 각 공소에는 교리교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아강그리알에 와 각 공동체에 부족한 것들을 공소로 가져갑니다. 기도할 때 필요한 기도서와 딩카어 성경책, 운동할 때 필요한 축구공, 아이들이 입을 만한 옷가지들 그리고 학용품 등 다양합니다. 이들 교리교사들은 각 공동체에 하느님의 말씀과 교회의 교리를 전하는 일꾼들입니다. 매주 사제가 방문 할 수 없는 공소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하느님의 참 일꾼들입니다.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예금주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문의: 031-268-2310(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박정근 대건 안드레아 신부(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본당)

발행일 2025-09-14 제3458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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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남아메리카 페루

페루 시쿠아니교구는 안데스 산맥에서도 가장 오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여러 편의시설 혹은 문화시설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내는 바오로 마을의 사제관은 공간이 넓고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그 중에 조금 큰 방이 비어 있어 영화관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가톨릭 관련 영화 혹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등을 함께 보면서 신자들이 조금이나마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후원 계좌: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차명준 헨리코 신부(페루 시쿠아니교구 성베드로·성바오로·산타바르바라본당)

발행일 2025-09-07 제3457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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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는 지금] 아프리카 잠비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잠비아 카사리아 생태 마을에 한국인 봉사자들이 방문하였습니다. 한국,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등에서 온 총 200여명의 봉사자들은 두 달 동안 잠비아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땀을 흘렸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 급식과 수업 참여, 독거 노인 방문, 나무 묘목 심기와 가지치기, 마을 주민 선물 준비와 나눔 등을 통해 이곳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특별히 10여 명의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주민들을 정성껏 치료하고 돌봤습니다.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잠비아 생태마을에는 그렇게 희망의 꽃이 피어오르는 중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셨던 작은 하느님 나라가 이곳에서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 후원 계좌 : 신협 03227-12-004926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문의 : 031-268-2310 수원교구 사무처 해외선교실 글 _ 천세영 임마누엘 신부(잠비아 은돌라교구 카사리아 생태 마을)

발행일 2025-08-31 제3456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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