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잡지
‘경향 돋보기’는 ‘평화를 희망하다’를 주제로, 광복과 한반도 분단 80년을 돌아보며 남북한 청년을 잇는 ‘띠앗머리’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를 만난 정수윤(마리아) 작가의 이야기를 들었다.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에서는 베드로 직무를 시작하는 레오 14세 교황의 사목 지향을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와 함께 살펴보았다. ‘이달에 만난 사람’은 대구대교구 도동본당 자모회장으로 활동하는 ‘독도 문방구’ 김민정(헬레나) 대표를 인터뷰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900원>
■ 빛
이번 호 ‘만나고 싶었습니다’에서는 이주민과 난민을 위해 힘써온 공로로 올해의 이민자상을 수상한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 마리안나 수녀를 인터뷰했다. ‘김구노 신부의 사회복지 현장’은 ‘직장 안에서의 신앙적 잣대’라는 제목으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갈등과 분쟁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대구대교구/2500원>
■ 생활성서
‘읽는 기쁨’을 주제로 삼은 이번 특집은 책 한 권 읽기 힘든 요즘, 읽는 즐거움을 다시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금희(마리아) 작가는 자신을 작가로 이끈 그 ‘시원’(始原)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올여름 편집부가 Pick 한 책’으로는 「이태석 신부 서간집」, 「시와 물질」, 「여름」, 「생각에 생각을」이 소개됐다. ‘정오의 신앙 일기’에서 홍눈솔(잔다르크) 작가는 우도에서 경험한 특별한 고해성사의 감동을 풀어놓는다. ‘아름다운 성당과 작은 책’은 김연수(프란치스코) 작가가 어린 시절 집 앞에 자리한 김천 평화성당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눈다.
<생활성서/4800원>
■ 월간 꿈CUM
이번 호에서는 대(大) 바실리우스의 1700년 전 설교가 광주대교구 노성기(루포) 신부 번역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진다. 수원교구 이용삼(요셉) 신부는 ‘명강론 명강의’에서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49) 내용으로 복음 말씀을 강론했다. ‘영성 그리고 삶’에서는 심리학 박사 박현민 신부(베드로·수원교구 중견사제연수원 영성담당)가 ‘왜 나만 이런 일을 겪는 것일까?’를 주제로 우리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월간 꿈CUM/5000원>
■ 참 소중한 당신
하느님께서 주신 탈렌트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각자의 빛깔을 완성해 나가는 사람들의 사연을 ‘재능의 그러데이션’이라는 주제 안에 담았다. 황소정(비아), 노경희(스텔라), 유태근(요한 세례자) 씨의 이야기를 실었다. ‘인터뷰-깨소금 신앙’에서는 입양 전문 통역사 유연실(젬마) 씨를 만나 처음 이탈리아어를 배우게 된 계기부터 현재 입양 전문 통역사로 활동하기까지, 자신의 재능으로 진실한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래사목연구소/4000원>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