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 성금 전달] 혈소판 감소증과 대장암으로 고통받는 한혜정 씨 가족

이호재
입력일 2025-06-18 08:45:51 수정일 2025-06-18 08:45:51 발행일 2025-06-22 제 3447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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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4200만 여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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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가톨릭신문사 기획주간 여현국 신부(오른쪽)가 한혜정 씨에게 성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호재 기자

조립식 컨테이너에 살며 혈소판 감소증과 대장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한혜정(미카엘라) 씨 가족의 사연(본지 2025년 5월 25일 자 4면 보도)에 독자들이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보도 이후 5월 21일부터 6월 10일까지 모금된 성금은 총 4229만4000원이다. 가톨릭신문사 기획주간 여현국(티모테오) 신부는 6월 1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 중인 한혜정 씨를 방문해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한 씨는 “많은 분의 기도와 도움 덕분에 수술받을 수 있게 됐다”며 “독자분들과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건강을 회복해 받은 도움을 나누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 씨 가족의 사연을 제보한 청주교구 대소본당 주임 남정우(안셀모) 신부는 “독자분들의 애덕으로 한혜정 씨가 마음 편히 수술받을 수 있게 됐다”며 “큰 힘이 돼주신 모든 분의 기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재 기자 h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