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서 보양식 나눔

박주현
입력일 2025-07-29 16:22:36 수정일 2025-07-29 16:22:36 발행일 2025-08-03 제 3453호 21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7월 18일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 개최…환자·보호자에 삼계죽 등 전달
Second alt text
7월 18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병원 호스피스팀과 병동 입원 환자, 그 가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노엘 신부)은 7월 18일 호스피스 병동 입원 환자들의 기력 보강과 정서적 위로를 위해 보양식을 나누는 ‘더위 타파! 초복 나기’ 행사를 열었다. 

병원 호스피스팀은 이날 직접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삼계죽과 수박을 전달했다. 한 입원 환자는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신 음식 덕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며 “잊지 못할 초복의 추억을 만들어 준 의료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말기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신체적·정서적·영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적인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전인적 치료에 힘쓰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