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사회복지회 임직원 및 교구 신자들, 6월 5일 백운성당부터 배론성지까지 10km 순례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곽호인 베드로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는 6월 5일 사회복지회 임직원과 교구 신자 360여 명이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했다.
순례자들은 원주교구 ‘님의길’ 중 ‘양업길’ 구간인 백운성당~배론성지 10km를 걸었다. 사회복지회는 도보성지순례에 참가하지 못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람에 1km당 1000원씩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성금도 모금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각 1만 원씩 기부를 요청했다.
도보성지순례 참가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빈곤에 맞서겠다는 ‘나의 다짐’을 묵상했고,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신부 시복시성 기도를 바쳤다. 종착지인 배론성지에 도착해서는 최양업 신부 묘지를 참배하고 성지를 탐방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