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복례 한복 디자이너, ‘손끝으로 맺어온 선과 색의 조화’

황혜원
입력일 2025-06-11 09:07:05 수정일 2025-06-11 09:07:05 발행일 2025-06-15 제 3446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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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까지 서울 명동 전·진·상 영성센터 갤러리 쉼

김복례(모니카) 한복 디자이너의 전통 한복 전시회 ‘손끝으로 맺어온 선과 색의 조화’가  6월 30일까지 서울 명동 전·진·상 영성센터 갤러리 쉼에서 개최된다.

50여 년간 한복 디자이너로서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한데 모은 회고전으로, 천연염색을 통해 섬세히 구현한 총천연색 한복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2018년 국회의사당에서 한복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한복을 알리기 위해 힘써 온 디자이너는 최근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디자이너는 “관광객들이 한복 대여소에서 접하는 한복은 대부분 ‘퓨전 한복’으로 아쉬움이 많다”며 “전시를 통해 많은 이에게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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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