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25일, 미사 전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 바쳐 12일에는 수원교구청서 ‘갈등과 평화교육’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시몬 주교)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6월 25일)을 맞아 ‘꺼지지 않는 희망을 품고 평화의 순례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주제로 9일 기도와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9일 기도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미사 전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가톨릭 기도서」 109쪽, 「매일미사」 186쪽)를 바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묵상 자료는 주교회의 홈페이지(www.cbc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포지엄은 6월 12일 오후 3시 ‘갈등과 평화교육’ 주제로 수원교구청 2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통일연구원 박주화 박사가 ‘갈등심리와 평화교육’,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함세정 박사가 ‘한국사회 갈등과 평화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발제 후에는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각 교구별 미사도 봉헌된다. 서울대교구는 6월 22일 정오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주례로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대구대교구는 25일 오전 11시 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 주례로 대구대교구청 성모당에서, 광주대교구는 25일 오후 7시30분 교구장 옥현진(시몬) 대주교 주례로 주교좌임동성당에서 각각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미사를 봉헌한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