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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랑나눔공동체, 미얀마·우크라이나에 긴급 구호 물품 보내

박주현
입력일 2025-05-27 11:17:59 수정일 2025-05-27 11:17:59 발행일 2025-06-01 제 344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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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덕 이사장, “전쟁의 고통 겪는 두 나라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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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경기도 일산에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긴급 구호 물품을 선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 제공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이사장 이은덕 토마스)가 대지진과 내전, 전쟁으로 고통받는 미얀마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보냈다. 

한국사랑나눔공동체는 5월 17일 경기도 포천에서 미얀마로 약 15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20일 경기도 일산에서 우크라이나로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선적해 보냈다. 의약품과 의류 등 비상사태에서 구하기 힘든 필수품 위주로 구성된 긴급 구호 물품은 바닷길을 통해 두 나라 국민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은덕 이사장은 “우리도 근현대사에 6·25 전쟁, 군사 쿠데타, 계엄 정부의 탄압이라는 아픈 상처가 있는 만큼, 수년째 같은 고통을 겪는 세계 이웃들에게 필요한 사랑을 모아 보내게 됐다”며 “정작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진 두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