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意慾的(의욕적)인 前進(전진)이 빚은 것

입력일 2023-05-04 13:38:46 수정일 2023-05-04 13:38:46 발행일 1967-01-01 제 55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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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蘭(화란)서 惹起(야기)된 問題(문제) 
스티맨 神父(신부) 論評(논평)

【로마 RNS】 화란 「헤그」의 사회 실학연구소 교수인 스티맨 신부는 화란 가톨릭교회에 태동되어온 위기는 화란 가톨릭이 「로마」와 분열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스티맨 신부는 『분열은 아무런 의의가 없는 것이며 화란에는 분열을 원하는 단체란 전혀 없다』고 단언하고 『우리에겐 다만 앞으로 전진하려는 초조가 있을 뿐』이라고 하면서 화란 가톨릭의 현상태는 성숙기에 도달한 교회의 모습이라고 정의했다.

산아제한, 사제독신제 및 새 교리서에 대한 논쟁으로 유발된 풍설에 대해 이상과 같은 원칙적인 견해를 밝힌 스티맨 신부는 푸른 신사복에 「넥타이」를 매고 「시가」를 피우며 회견하여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