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헨‧獨逸 NC】 세계적으로 저명한 독일의 신학사상가 로마노‧괄디니 몬시뇰은 그의 80세 탄생일에 독일 주교단으로부터 특별한 영예를 받게 되었다. 독일 주교단은 괄디니 교수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여 저명한 신학자 및 철학가들이 집필한 7백「페이지」에 달한 방대한 논문집을 그에게 증정하였다. 이 증정은 지난 2월 17일 괄디니 몬시뇰이 오랫동안 교수로 있은 「뮨헨」대학에서 「뮨헨」대교구 되프너 추기경 임석하에 개최된 축하식에서 있었다.
이날 그의 후임 교수이며 역시 저명한 신학자인 칼‧라너 신부는 기념강연을 행하였다. 그에게 증정된 책은 「세계의 진단(診斷)」이라는 제호하에 출판되었고 불란서 실존철학가 가브리엘‧말셀, 칼‧라너 신부, 신학자이며 「마인츠」 주교인 헬만‧폴크, 저명한 「루터」파(派) 신학자 한스‧아스뭇센등 제학자들이 집필하였다. 1885년 2월 17일 이태리 「베로나」에서 출생한 괄디니 교수가 신학계, 사상계의 각광(脚光)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代)부터였는데 그의 저서 「주(主)님」은 너무나 유명하다. 그는 또한 도스토에프스키, 빠스갈, 성아오딩, 단떼, 릴케에도 조예가 깊고 이름있는 작품들을 내었으며 몇해전 화란의 「스피노자」문화상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