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映畵評(영화평)] 수녀이야기

입력일 2021-06-17 16:53:21 수정일 2021-06-17 16:53:21 발행일 1960-05-08 제 228호 3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疑心(의심)은 자기 拷問(고문)처럼
聖召(성소)란 어떤 것이었는가

○… 수녀의 실생활이라기 보담 역시 이야기이다. <카드린 C. 흄>의 작품. 역을, <로버트 안더슨> 연출로.

○… <루크> 수녀는 안에서 생기는 마음의 흩어짐 때문에 그러나 그것은 수녀지원자로서 당면해야 하는 것이다. 「콩고」에서 이렇게 살아가는 수녀에게 성소(聖召) 그것만이 그를 걷잡을 수 있으련만 그것에 부족을 느끼는 것이었다. 이 영화를 옳게 감상한다면 성소란 어떤 것임을 알아듣게 되리라. 여기 이 영화의 높이 평할 점이 있다.

○… 제목부터 시작하여 문제삼을 곳이 너무 많으므로 대체로 신학적 고문(拷問)을 받았다 한다.

○… 『의심』 그것때문에 괴로워하고 자기 고문(拷問)을 당해야 하는 <오드리 헵븐>의 젊은수녀 역은 훌륭한 연기. 「콩고」의 경치 그리고 「로오마」의 속속들이 파고든 곳을 모자익 처럼 짜 놓은 영화. 어른에게는 추천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