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소연방 리투아니아공화국 사제, 서기장에 종교자유 보장 촉구 서한

입력일 2020-02-14 09:58:30 수정일 2020-02-14 09:58:30 발행일 1986-08-31 제 1520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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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방 공화국에 속하는 리투아니아의 「빠네베지스」 교구 사제 1백 27명은 소련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에게 서한을 보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자유를 보장하도록 촉구했다고 바티칸방송이 8월 13일 보도했다.

사제들은 동서한 에서『지방 당국자들이 끊임없이 교회문제에 간섭하며 본당 사목회의와 신자개인들에게 압력을 가한다.』고 불평했으며『신자들은 공적 생활에서도 차별대우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사제들은 또한 소련의 일상생활에서 『종교자유를 보호하는 법이 적용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종교 활동 때문에 현재 감옥에 갇혀있는 3명의 리투아니아 사제들을 석방시켜 달라』고호소하기도 했다.

리투아니아는 소연방내에서 가장 가톨릭 인구가 많은 곳인데 확실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