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9억 전세계 인구중 79.1%인 38억9천6백89만7천2백19명이 종교를 갖고있고 그 가운데 그리스도교 인구는 32.9%인 16억천9백27만2천5백여명이며、로마가톨릭 신자는 9억54만5천8백4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최근 문화공보부(문화부)가 세계 여러나라의 종교제도에 관한 자료를 모아 펴낸「외국의 종교제도」중 세계의 종교별 인구통계 및 교세현황에서 드러났다.
1986·1987년「브리타니카 세계자료」를 근거로 하고있는 이 통계자료에 의하면 인구의 32.9%가 천주교ㆍ개신교ㆍ정교ㆍ성공회ㆍ기타종파를 포함한 기독교를 믿고있고 이슬람교 17.1% 힌두교 13.2% 불교 6.2% 순이며 무종교 인구도 20.9%나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전체 79.1%인 종교인구 중 기독교신자 비율은 41.5%를 차지、그리스도교가 세계적으로 유력한 종교임을 입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볼 때 세계인구 가운데 기독교인구 중 18.3%가 천주교、개신교 6.6% 정교 3.2% 성공회 1.4% 기타 3.3%로 나타났다.즉 천주교 신자가 개신교 신자보다 2.8배 더 많은 현상을 보여준다.또 천주교가 조사대상 20여개 종교중 단일종파로서 가장많은 신자율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가 속해있는 동아시아지역은 세계인구의 25.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무종교가 59.5% 기독교가 5.9% 불교 12.3% 중국민속종교 15.4%로 나타났다.
특히 동아시아지역에서의 기독교 인구 5.9%중 천주교는 0.7% 개신교 2.3% 기타 2.9%를 차지、세계 통계와는 달리 개신교가 천주교보다 3.2배 더많은 양상을 보여주고있다.
또 이 지역에서 무종교율이 높은 까닭은 동아시아인구의 74%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중국에 원인을 둘 수 있는데 공산권인 중국은 약 70%가량이 무종교인이다.
샤머니즘과 중국 민속종교、일본의 신도(神道)의 신자가 다른지역에 비해 많다는것도 한 특징이다.
한편 천주교와 개신교중 천주교가 우세한 지역은 아프리카(1.4배) 유럽(3.2배) 라틴아메키가(27.2배) 남아시아(3.2배) 대륙 등이며. 개신교가 우세한 지역은 동아시아(3.2배) 북아메리카(1.1배) 소련(1.7배) 등이다.
유럽의 경우 인구의 84.2%가 기독교이며 그중 52%가 천주교. 16.2%가 개신교 신자로 드러났다.
라틴아메리카는 93.6%가 기독교이며 그중 88.1%가 천주교.3.2%가 개신교. 아프리카는 45.4%가 기독교이고 17.2%가 천주교. 12%가 개신교이다. 또 북아메리카는 87.1%가 기독교이며 그중 33.2%가 천주교.36.2%가 개신교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