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부천 심곡1동 본당(주임 이준희 신부) 천주교 가두선교단(단장 한종석)은 선교단 발족 후 처음으로 10월31일 정오부터 가두선교에 나서 전교의 달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가두 선교단원 1백10여 명이 참여, 3개조로 나눠 실시한 이날 가두선교는 본당구역에 위치한 백화점 앞과 부천역 개찰구 출구 등지에서 선교책자 「천주교를 알려 드립니다」 1천여 부를 배포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심곡1동 본당 미사 중에 전 신자들이 선교기도를 봉헌하는 등 선교를 위한 자세를 가다듬기도 했는데 이준희 주임신부는 가두선교에 앞서 “두려워하지 말고 선교는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오직 성령께 모든 것을 맡기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가두선교에 참여했던 신자들은 “의외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큰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혼자서라도 틈틈이 가두선교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