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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원 작은 안나의 집,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평화의 소녀상 축복

이승훈 기자
입력일 2015-06-24 10:14:00 수정일 2015-06-24 10:14:00 발행일 2015-06-28 제 2950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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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안나의 집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과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 오로지종합복지원 제공
오로지종합복지원 노인요양원 작은 안나의 집(원장 김명순)은 오로지종합복지원 원장 서북원 신부 주례로 10일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과 ‘평화의 소녀상’(일본군 위안부) 축복식을 열었다.

작은 안나의 집에 세워진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은 왼손에는 십자가를, 오른손에는 권총을 들고 허리에는 묵주를 차고 있는 모습이다. 어깨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한복을 입고 두 손을 모은 소녀의 형상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상이다.

이 상들은 오로지종합복지원 산하 시설에 설치된 상들로 안중근 의사의 신앙과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동상 앞 건립취지문에는 “위안부 소녀들의 희생과 안중근 장군의 순교가 밀알이 돼 한·중·일 사이에 평화가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새겨져 있다.

♣ 알립니다

본지 6월 28일자 8면에 ‘안중근 토마스 장군 동상·평화의 소녀상 축복’으로 소개된 ‘작은 안나의 집’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임을 알립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