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스무숲본당(주임 고봉연 신부)이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실천을 통해 신앙의 해를 더욱 뜻깊게 보내고 있다.
스무숲본당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미사 강론시간을 활용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를 실시하고 있다.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는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는 본당 신자에게 15~20분가량 신앙체험기를 듣는 시간으로 신앙의 해를 맞아 신앙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본당공동체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그리스도왕대축일을 기점으로 빠짐없이 진행된 이 시간 본당 신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80여 명의 신자가 참례하던 화요일 오후 7시 미사는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가 시작되자 평균 참례자가 13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신자들은 다른 신자들의 신앙체험담에 공감하는 일이 스스로 신앙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