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남수 주교, 죽미령 전적비 제막식서 기도 - 전몰 장병 영복 기원

입력일 2011-05-10 14:09:42 수정일 2011-05-10 14:09:42 발행일 1982-04-18 제 1301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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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장 김남수 주교는 경기도의 요청을 받고 지난 4월 6일 6 · 25 동란 중 최초의 유엔군과 적군의 격전지인 오산읍 죽미령 전적비 제막식에 참가, 헌화하고 기도했다。

김 주교는 죽미령 전적비 제막식 중 기도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바쳐 이 민족을 수호한 유엔군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전국도처에서 아름다운 국토와 민족을 수호하기 위해 흔연히 목숨바친 모든 장병들에게 천상낙원의 영원한 행복으로 그 공로를 풍부히 갚아 주실것』을 기도했다。

또한 김 주교는 『우리 민족과 전 세계 자유민이 염원하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이 땅에서 다시는 피 흘리는 전쟁이 없게 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