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획/특집

[발지압 반사 건강법] 2 원리

박정숙(마리아)·국제 약석 발반사협 간사
입력일 2011-04-13 15:34:41 수정일 2011-04-13 15:34:41 발행일 1997-03-09 제 2043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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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지압…혈액 흐름 촉진…순환장애 제거 
배우기 쉽고 유익한 자연적 건강 관리법
인간은 자연상태인 맨발로 거칠은 땅이나 돌, 나무토막 등을 밟고 다님으로써 자연히 발 밑의 신경 반사 부위가 지압 안마에 의해 자극을 받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명의 발달과 함께 신발을 항상 신고 다니게 됨으로써 발의 반사 부위가 받게 되는 외적인 자극이 제한을 받게 되었으며 혈액순환의 장애를 받게 되어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인 발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었다.

이 노폐물(혹은 각질)이 쌓임으로써 발의 반사구에 해당하는 기관이나 장기에 혈액순환 장애가 와서 순환로의 활동을 비정상화시키고 내분비의 균형을 잃게 되어 신체의 노화, 몸의 피로를 발에서 먼저 느끼게 되었다.

발을 지압하게 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인체 장기의 순환로의 장애를 제거하여 각 기관이나 장기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내분비선의 균형이 이루어져 전반적으로 모든 장기의 건강을 가져올 수 있다. 건강 발반사 지압법은 배우기 쉽고 하기가 단순하여 신속한 효과를 가져오는 가장 자연적이고 유익한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느 특정 부위의 반사점을 자극하면 신경이 모든 반사 부위 운동을 일으킨다. 동시에 이 반사운동은 신경전위의 변화를 일으키며 매초 120km의 속도로 각 장기에 전달되어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발 밑바닥을 마사지한다든지 자극해 주면 그 작용으로 인해서 혈액순환이 활발하게 되어 장기의 침전물을 제거하고 마지막에는 신장 등의 배설기관에 의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발 지압 약석 건강법은 모든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몸 안의 유독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강하게 하는 건강법이다.

그러므로 발 지압을 하고 난 후에는 꼭 더운 물 한 컵 정도를 먹어서 몸 안의 노폐물을 배설기관(신장)으로 모아서 소변으로 나오도록 해야 한다.

박정숙(마리아)·국제 약석 발반사협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