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제는 누구인가>…복음을 따라간 사제 고(故) 김성현 신부

신동헌
입력일 2025-06-14 14:44:35 수정일 2025-06-14 14:44:35 발행일 2025-06-22 제 3447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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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50주년 프라도 사제회와 가톨릭신문 공동제작…14일부터 가톨릭신문 유튜브에 공개

2023년 선종한 '영원한 몽골 선교사' 고(故) 김성현 스테파노 신부(대전교구)의 삶과 신앙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제는 누구인가>가 6월 14일 가톨릭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다큐멘터리 <사제는 누구인가>는 올해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는 한국 프라도 사제회와 가톨릭신문이 공동제작했으며, 프라도회 사제로서 김성현 신부가 걸어간 프라도 성소의 길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23년간 몽골 현지에서 선교사로서 헌신했던 김성현 신부의 삶을 통해 '사제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중심에 두고, 프라도 사제회 설립자 복자 앙트완느 슈브리에 신부의 영성은 물론 사제의 본질과 존재 이유를 다시금 묻는 작품이다. 

앞서 가톨릭신문은 지난해 대전교구와 함께 다큐멘터리 <초원의 바람 - 몽골 선교사의 마지막 강의>를 제작, 몽골교회의 초석을 놓고 하느님 품에 안긴 김성현 신부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평가 받았다. 

초원의 바람은 제34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라디오인터넷부문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