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명인제약, ‘2027서울WYD’ 위해 10억 원 기부

이승훈
입력일 2025-05-27 11:17:59 수정일 2025-05-27 11:17:59 발행일 2025-06-01 제 344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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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이영제 신부, 양주열 신부, 이경상 주교, 정순택 대주교,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관계자들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명인제약(대표이사 이행명)은 5월 20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정 대주교는 “이번 WYD는 가톨릭 청년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의 축제”라고 WYD 취지를 설명하며 “큰 힘을 보태주신 만큼 그 소중한 뜻을 잘 살려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2027 서울 WYD에 미약하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보람”이라며 “대회 전후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언제든지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인제약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약 70만 명 정도 되는데, 이들 역시 2027년에 종교를 떠나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