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대표이사 이행명)은 5월 20일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정 대주교는 “이번 WYD는 가톨릭 청년만이 아닌 이 땅의 모든 젊은이들의 축제”라고 WYD 취지를 설명하며 “큰 힘을 보태주신 만큼 그 소중한 뜻을 잘 살려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이사는 “2027 서울 WYD에 미약하게나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며 보람”이라며 “대회 전후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언제든지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인제약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약 70만 명 정도 되는데, 이들 역시 2027년에 종교를 떠나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청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