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과 경제: 생태적 회심을 향하여’ 주제
수원가톨릭대학교 이성과신앙연구소(소장 전홍 요한 세례자 신부)가 ‘그리스도인과 경제: 생태적 회심을 향하여’를 주제로 5월 7일 오후 2시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토마스홀에서 제48회 학술발표회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세상의 경제 체제 속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대해 그리고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따라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숙고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심현주(율리아나) 교수가 ‘생태 통합적 경제민주주의를 위한 하나의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수원가톨릭대학교 심재관(사무엘) 신부가 ‘기업과 환경: 기업의 환경 보전 의무에 대한 그리스도교-사회 윤리적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과신앙연구소 소장 전홍 신부는 “현대 경제는 갈수록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으며 그 결과로 오늘날 우리는 점점 더 심각한 양극화와 환경파괴,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 훼손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모두의 삶을 더욱 정의롭고 생명을 살리는 길로 이끄는 은총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