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李福永(이복영) 신부 三週忌(삼주기)

입력일 2021-10-14 16:04:22 수정일 2021-10-14 16:04:22 발행일 1960-09-11 제 245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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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盧(노) 주교 집전

【수원】 지난 8월 25일 이곳 수원에서는 「수원소화국민학교」의 창립자이고 수원본당을 맡은바 있던 고<요셉> 이(李福永) 신부의 3주기(三週忌) 「연미사」를 거행하였다.

이날 「연미사」에는 <바오로> 노(盧基南) 주교를 비롯하여 10여명의 신부와 내빈 다수가 참석하였으며 「북수동」 「고등동」 양 성당의 교우들이 함께 모여 고인의 명복과 지난날의 업적을 찬양하며 기구하였다.

한편 일단의 교우들은 연 「미사」를 마친 후 각 단체별로 서울 용선교회 묘지를 찾아 고인의 묘소를 참배하고 돌아왔다.

수원성당은 <요셉> 신부가 재직시까지는 단 1개소의 성당만으로써 주일에는 많은 교우들이 성당밖에서 「미사」에 참여하였는데 <바오로> 임(任鍾求) 신부가 부임한 이래 현재는 「북성동」 외에 「고등동」에 또하나의 성당을 마련하여 이곳 5천명 교우들이 각각 2개소 성당으로 분리하여 자유로이 「미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