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發】지난 12월 26일부터 2주동안 필립핀 「마닐라」에서 소집된 『빡스 로마나』국제대회는 「유네쓰코」와 공동주최로 아시아와 교회가 당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였다.
신년초에는 특히 각종 종교계의 전문가들로 전문분야의 회의를 가졌는데 코의제목은 『동양과 서양에서 민중생활에 끼친 현존(現存) 대종교들의 영향』이었다. 각종 대종교단을 대표한 권위있는 학자들은 전기제목에 대하여 상세한 발언을 했으며 각 종교의 입장을 설명한 바 있었다. 『빡스 로마나』는 대학출신 가톨릭신자들의 세계기구(世界機構)로서 금번 「마닐라」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유롶」지구 대표들은 각각 다른 국가와 민족중에서 선출된 59명의 일단이 「암스텔담」과 「스위스」의 「쥬네에브」에 집결하여 『빡스 로마나』가 제공한 특별기편으로 「마닐라」에 도착했는데 일단은 단체행동을 취하여 도중 「베에루우트」, 「카라치」, 「방고크」를 보고 또 귀로에는 「사이콩」, 「칼갓타」, 「카이로」등 도시를 방문하여 이 도시들의 가톨릭의 생생한 활동상을 시찰했으며 그곳의 가톨릭학생들과 친목을 도모한 바 있었다. 이 대회대표들은 대학출신자와 대학생과 지도신부들의 3부로 구별되어 「마닐라」대회기간중 각 부별로 합숙하여 세계 각국의 맹원(盟員)들이 충분히 접촉을 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