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4월 3일 대전 성남동 교육회관에서 교구 신학교 건립추진위원회 첫 모임을 개최했다.
성직자ㆍ평신도로 구성된 40여명의 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교구 신학교 건립 추진위원회는 90년대 초 신학교를 개교할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대전교구신학교 건립 추진위원회는 매월 1회씩 모임을 개최해 구체적인 진행안을 마련、실행해나갈 방침이다.
당초 86년부터 10개년계획으로 교구신학교 건립추진을 발표한 바 있는 대전교구는 최근 신자 수 및 성소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기 위해 계획을 앞당겨 실현시킬 예정이다.
대전교구는 현재 신학교 부지를 물색 중이며 신학교건립을 위한 총비용을 8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