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리 통신교육회(책임·함정태 신부)는 최근 독일「미씨오」(Missio:독일주교단산하 외국원조기관)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한대의 컴퓨터를 도입한데 이어 3대의 컴퓨터를 추가로 도입. 최근 업무의 전산화를 완료했다.
이번 컴퓨터의 도입으로 통신교육회는 학사관리·정기간행물발송·통계처리·고객관리·자료편집 등 각종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런 업무들은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담당해 왔는데 인력과 재정의 부족으로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통신교육회 함정태 신부는 컴퓨터 도입으로 업무의 전산화가 완료된 것에 대해『87년 상반기 통신교리신청자가 1만7천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들의 통제·학습관리 등을 일일이 직원들이 처리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하고. 컴퓨터가 이런 업무들을 감당할수 있게돼 신청자들의 관리가 더욱 충실해져 앞으로 수강자들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통신교육회는 86년 2월부터 통신강좌 수강자와 수료자·새영세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기위해「나눔자리」를 매월 1회씩 발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