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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아십니까] (6) 제2차 바티칸공의회 참석한 한국주교단

뉴미디어팀 김선애
입력일 2018-01-30 18:23:13 수정일 2018-01-30 21:04:02 발행일 2018-02-04 제 308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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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참석한 한국주교단의 모습이 담긴 가톨릭신문 자료사진을 소개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찍은 사진에는 왼쪽부터 윤공희 주교, 서정길 대주교, 황민성 주교, 노기남 대주교, 최재선 주교, 한공렬 주교, 지학순 주교가 보입니다. 네 번에 나눠 진행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중 1965년 9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제4회기에 참석한 한국주교단의 모습입니다.

1965년 11월 7일자 「가톨릭시보」(가톨릭신문 전신) 1면에서는 관련기사를 통해 “한국주교일동은 9월22일 로마에서 모인 한국 주교단회합에서 우리말 미사경 사용 확대 등을 결정하였으며 11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고 전합니다. 또한 “교황 바오로 6세가 한국의 노기남 대주교 등 세계 도처에서 온 24명의 주교들과 더불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공의회를 위한 공개총회 미사를 집전하고 4개 율령, 1개 선언문을 공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팀 김선애 littleflower@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