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대교구 성녀 이소사 한인천주교회는 본당설립 3주년을 맞아 자체성당을 마련, 11월 29일 오후 5시 (현지시간) 봉헌식을 갖는다.

1990년 대림 제1주일에 성당건립위원회를 발족, 만 2년만에 봉헌되는 성녀 이소사 한인성당은 대지 5천2백64평건평 64. 6평이다.

본당주임 이인주 신부는 2년이란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새성당마련에 대해『모든 조건이 하느님 축복의 손길이 아니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결과였다』고 말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당건립모금에 한마음으로 협조하고 있는 본당신자들과 은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대림1주일을 맞아 봉헌되는 새성당은 신자들의 모금액과 토론토 대교구교구청에서 10년 상환기간으로 대부한 금액으로 구입가능했으며 1년정도의 개축기간을 거쳐 내년에는 1천명 정도를 수용할 성당과 강당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성녀 이소사 한인본당은 캐나다 토론토 서부지역의 한인교포들을 사목대상으로 지난 89년 본당으로 설정됐으며 현재 신자수는 1천5백여명이다.

※전화 416-255-7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