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공보실은 6월24일 성명을 발표, 1991년도 교황청 재정 적자는 8천7백50만달려로 예상을 다소 밑도는 액수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교황주일 헌금과 세계 각 교구의 헌금이 증액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6월22ㆍ23일 양일간 국무원장 소다노추기경 주재로 열린 교황청 기구 및 재정문제 추기경위원회에서 교황청 재무위원회 위원장 쏘커 추기경의 1991년 결산보고에서 밝혀졌으며 8천7백50만달러의 적자는 세출 1억9천6백30만달러와 세입 1억8백80만달러의 차액이다.
추기경위원회는 재정지원을 통해 교황이 보편 교회의 목자로서 사명을 다하는데 기여한데 대해 전세계 주교들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