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전 대사동본당, 매월 2차례 폐휴지 수거 나서

입력일 2017-04-20 15:43:06 수정일 2017-04-20 15:43:06 발행일 1992-03-22 제 1797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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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대사동본당(주임ㆍ조성옥 신부)은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두차례에 걸쳐 폐휴지 수거에 나서고 있다.

청년회ㆍ자모회ㆍ부인회 주관으로 첫째주와 셋째주 우유곽 신문지 등 재생가능한 폐지를 모아 재생 휴지공장에 전하고 있는 대사동본당은 모아진 수익금을 청년회 등 본당 단체들의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역반장 모임 등에서 취지를 설명신자들이 기쁜 마음으로 폐휴지 모으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한 대사동본당측은 폐휴지 모으기를 실시하는 첫째 셋째주에는 성경과 폐품을 함께 가지고 오라고 홍보할 정도.

신자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어서 자신들이 솔선해서 폐휴지 모으기에 앞장서는 한편 비신자에게도 권해서 함께 폐휴지 모으기에 참가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본당차원의 폐휴지 모으기는 혼자하기 힘든 쓰레기 분리수거를 본당을통해 좀더 쉽게 조직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는 점과 신자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을 불어 넣어 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대사동본당측은 신자들의 호응이 계속되면 이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다른 본당으로 확산시켜볼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