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박문유치원(원장 배선희 수녀)은 17일 오전 10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 강의선 신부(박문유치원 4대 원장), 이민주 신부(답동본당 주임), 제정원 신부(교구 대외협력위원장)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개원 70주년 축하미사를 봉헌했다.
축하미사에는 박문유치원 재원생과 졸업생, 학부모 및 교직원, 정갑순 인천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모두 500여 명이 참례했다.
최기산 주교는 강론에서 “박문유치원은 우리나라 최초 유치원 중 하나로 우리 교구에서 잘 보존하고 지켜야 한다”며 “올바른 교육관을 가진 원장 수녀님과 교사들이 있어 학부모님들에게 선호되는 우리 교구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축하식은 70주년 기념 영상관람과 강의선 신부의 축사, 1회와 2회 동문에 대한 70주년 졸업증서 수여, 축시 낭독(2회 동문 홍명희 시인)과 축가(답동본당 노엘성가대)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