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현진(가브리엘라·27) 씨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기드라마 ‘짝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바 있는 서현진 씨는 11일 서울 명동 정진석 추기경 집무실에서 정 추기경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서씨는 앞으로 ‘생명수호천사’ 활동을 널리 홍보하며 자살예방에 앞장서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용태 신부와 부본부장 민경일 신부,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센터장 김보미 수녀 등이 참석했다.
정 추기경은 “삶의 보람을 느끼는 사람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며 “홍보대사로서 한마디 말로 웃음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타인에게 삶의 보람을 찾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추기경은 “가브리엘 천사는 성모님께 예수님 잉태의 기쁜 소식을 전했는데 가브리엘라라는 세례명이 우연이 아닌 것 같다.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해 달라”는 말도 전하며 서씨에게 안수했다.
서씨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청년자원활동단 ‘띠앗누리’ 3기 출신으로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