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동포 해방 기원

푸른군대 한국본부는「파티마」의 성모발현일을 맞아 지난 10월 13일 오후 2시 임진각 후원에서 공산주의자들의 회개와 세계평화를 위한 연례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신자와 푸른군대 대원들이 참석、북녘땅을 바라다 보면서 평화의 모후이신「파티마」의 성모에게 이세상의 평화와 공산당의 회개、특히 북녘땅에서 박해받고 있는 동포들의 해방을 전구해 달라고 기원했다.

묵주의 기도「영광의 신비」5단을 바친후 푸른군대 대원들이「기도로 세계평화」라는 구호의 푸른군대기를 앞세우고「파티마」의 성모상을 제단옆에 모시고 시작된 이날 기도회 미사는 푸른군대 한국본부장 하안또니오 신부、서울지부장 김승훈 신부、인천교구지도 정윤화 신부등 6명의 신부가 공동집전했다.

푸른군대 인천교구지도 정윤화 신부는 이날 미사중 강론을 통해『금세기에 성모마리아께서는 여러 곳에서 여러 형태로 발현하셨으나 그 메시지는 모두 기도하고 회개하며 보속하라는 것이었다』고 지적、『성모마리아가 보내주신 이 메시지를 생활속에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푸른군대는 공산당의 회개를 통해 세계평화를 약속하신「파티마」의 성모 메시지를 생활안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전파하기 위해 1947년 미국 뉴저지주의 헤랄드 콜겐몬시뇰에 의해 조직된 영신적 기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