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정신철 보좌주교, 사무처장 김용환 신부, 사회사목국장 이용권 신부 등 교구청 사제 16명은 6월 23일 강화도 바다의 별 노인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기산 주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신부님들을 보면 어르신들도 많은 것을 느낄 것이고 육신의 봉사보다 영적·내적 봉사가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정신철 주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교구 안의 80여 개 복지시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말로만 듣던 노인문제를 마음과 피부로 느끼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 주교와 사제단은 요양보호사들의 안내로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요양원 청소부터 시작해 주방일과 어르신들의 목욕, 식사를 돕고 다리 마사지를 직접 체험했다.
원장 정귀호 신부는 “국가의 지원이 일부 있지만 시설 운영이 쉽지만은 않아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고 물질적 후원보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정기적으로 와서 봉사하는 분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및 자원봉사 문의 032) 933-9960~1 천주교 인천교구 바다의 별 노인요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