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

중남미교회 성소게 증가

입력일 2011-05-03 15:01:24 수정일 2011-05-03 15:01:24 발행일 1981-04-19 제 1251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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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0년간  칠레·아르헨티나 등서 신학교 복교
【바티깐市NC】브라질을 비롯한 푸에르토 리코·멕시코·콜롬비아·아르헨티나 그리고 칠레 등 라틴아메리카 교회들이 성소붐을 맞고 있다고 교황청 방송이 보도됐다.

교황청 방송이 3월 17일 과거 10년간의 남부 및 중부 아메리카 국가들의 성소와 선교사 현황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성소붐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1970년 학생이 없어 폐교됐던 칠레「산티아고」의 대교 신학교라는 것.

「산티아고」대교구장 라울실바 헨리퀘즈 추기경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1976년 80명의 학생들로 개교했던 새신학교가 지금은 1백 21명의 교구 신학생들을 갖고 있다.

그리고 방송은 10년전 아르헨티나에서 코르도바 지역 신학교에는 불과 12명의 신학생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1백50명의 신학생이 재학중일 뿐아니라 수도「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교구 신학교에는 3백 명의 신학생이 사제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특히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수많은 회합니나 연수회나 회의 등을 통해 지난 10년동안 선교에 대한인식이 증대됐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브라질 내 여러교구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부 2백14명과 1백8명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