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톨릭청소년문화원 16일부터 ‘10일 단기특강’
요즘 젊은이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는 이탈리아 요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거나 창업을 계획중인 이들은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여대로 가보자.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꼴뚜기 소스의 스트라치, 버섯소스의 페투치네 등은 물론 와인과 커피까지 이탈리아 음식문화의 모든 것을 배우고 직접 만드는 강습이 열리고 있다.
수원교구 가톨릭청소년문화원(원장=신현석 신부)이 주최하고 국제교류팀장인 서대원(베드로)씨가 강사로 나서 진행하고 있는 「이탈리아 요리 스쿨」에는 현재 15명이 참가해 매주 월·목요일 수원여대 조리실에서 이탈리아 음식의 다양한 맛과 멋을 연구하고 있다.
서씨는 10여년 이탈리아에서 생활하며 이탈리아 요리학교인「아 타볼라 콜로세프」에서 자격증을 딴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최근 파스타, 스파게티 등을 메뉴로 하는 전문 이탈리아 음식점이 많이 생겼지만 이탈리아 본해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우리의 맛을 토착화한 곳은 드물다』는 서씨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요리강습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알선, 기술적인 문제까지 상담하고 인테리어도 조언해 줄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8월 16일부터 하루 4시간동안 진행되는 「10일 단기특강」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031)256-0665~6
노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