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티마 성모발현 82주년 푸른군대, 통일기원미사

입력일 2010-11-01 11:23:49 수정일 2025-06-12 14:06:56 발행일 1999-10-31 제 2174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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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성모발현 82주년을 기념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미사가 10월 12일 오후 1시 수원교구 미리내성지에서 거행됐다.

파티마의 세계사도직(푸른군대)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수원교구 파티마의 세계사도직(지도=이원태 신부, 회장=진영조)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국 각 교구에서 1만여명의 푸른군대 회원이 참석, 세계 평화와 조국의 통일을 위해 미사를 봉헌했다.

김남수 주교 주례, 각 교구 지도신부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이날 기념미사에서 김주교는 강론을 통해 『북한과 중국교회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남북으로 갈라진 이민족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굳은 신뢰를 가지고 성모님께 간구하자』고 말했다.

파티마 성모는 1917년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달 한번씩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발현, 양을 치던 세명의 어린이들에게 죄인들의 회개와 묵주기도 등을 바쳐줄 것을 요청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