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기반을 둔 ㈜평화상조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매일상조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평화빌딩 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대회의실에서 장례서비스 상호대행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평화상조와 매일상조는 앞으로 각사 회원의 장례가 발생할 경우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은 평화상조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매일상조가 상대사의 장례행사를 대행하게 된다.
김한석 평화상조 대표이사 신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톨릭 장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가톨릭 장례문화를 이어나가가는 데 핵심역할을 하는 상조사업에 협력하고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창영 매일신문사 대표이사 신부는 “상조는 가톨릭 장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협력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해 신자들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가톨릭 장례문화를 널리 알리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