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교구 노동자 주일 담화

주정아 기자
입력일 2005-04-24 16:44:00 수정일 2005-04-24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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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근본대책 세워야”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는 4월 24일 제4회 교구 노동자주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교회공동체가 노동현장에서 복음적 삶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노동자들에게 더 큰 사랑과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리 사회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경제적 불평등으로 저소득층이 급증하는 등 사회곳곳에서는 「제2의 IMF」라고 할 만큼 절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힌 최주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특히 최주교는 『교회는 노동하는 인간에 대한 차별과 소외가 광범위해지는 시대적 변화를 바꿔내기 위해 적극적인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