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단지 경제발전만을 이유로 천연자원을 개발할 때 이 지구는 점차 오염이 심해져 결국은 쓸모없는 사막으로 변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9일 바티깐에서 이태리 농촌 청년 노동자들에게 이같이 강조한 교황은『시골환경은 무분별한 이 기주의와 무제한적인 물욕의 만연에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어어 교황은『불행히도 이와같은 현상은 오늘날 두려우리만큼 빈번하게 일어나고있다』면서『인간과 환경을 고려치 않은 자원의 이용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손상시키며, 생명력있고 활기찬 자연의 조화를 혼란케하며, 자연을 오염시키고 인간의 삶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적 가치만큼 인간사회의 가치를 고려, 합당하게 환경을 이용할것을 권유한 교황은『그렇지않다면 이 지구는 단지 경제적개발을 위한 자원으로서 쓸모없는 사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