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대목구장 폴 시믹(Paul Simick) 주교가 5월 5일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에게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시믹 주교는 서한에서 “추기경님의 사랑과 관심, 걱정, 기도, 연대, 재정적 도움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힘겨운 시기에 용기와 위안,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네팔 대지진 소식을 전해 듣고 4월 27일 시믹 주교에게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긴급 구호자금 5만 달러를 교구 가톨릭 NGO단체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 5월 3일에는 서울대교구 229개 본당에서 2차 헌금을 실시해 추가 성금을 모았고, 이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네팔 카리타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