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수원 호매실장애인복지관 개관

김진영 기자
입력일 2015-04-15 10:53:00 수정일 2015-04-15 10:53:00 발행일 2015-04-19 제 2940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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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장애인가족 위한 전문 서비스 계획
4월 10일 개관식에 참석한 이성효 주교와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호매실장애인복지관 제공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근수)이 4월 10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1 현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이사장 이성효 주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길놀이, 퓨전국악, 수원시장애인합창단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수원시 관내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판매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행사가 열렸다.

호매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2년 11월 착공, 국도비를 포함 3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 면적 4400㎡, 건축 연면적 1만4631㎡(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4년 11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수탁운영하고 있고, 주요시설로는 재활치료실,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실, 식당 등을 갖췄다. 이 밖에도 장애인들의 여가문화 생활을 지원하고자 재활승마, 배드민턴교실, 원예교실 등을 비롯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정보화교실과 운동기능 증진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이사장 이성효 주교는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기보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