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주보 ‘평화의 모후’ 대축일 미사가 7일 오전 11시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60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해 축일의 기쁨을 나눴다.
교구는 1977년 5월 18일 조원동주교좌성당을 신축, 봉헌하면서 조원동주교좌본당의 주보와 교구 주보를 평화의 모후로 정했다. 1990년 시행공문을 통해 ‘수원교구의 수호자이시며 조원동공동주교좌성당의 주보이신 평화의 모후 축제를 조원동공동주교좌성당에서 이날을 대축일로, 이 외의 수원교구 각 본당과 수도회 및 기관에서 축일로 지내기로’ 한 교구는 지금까지 해마다 평화의 모후 대축일 미사를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