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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기도를] 서강대 설립자 게페르트 신부 선종

이진아 기자
입력일 2002-07-21 10:08:00 수정일 2002-07-21 10:08:00 발행일 2002-07-21 제 2308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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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게페르트 신부
서강대학교 설립자이자 초대이사장인 테오도르 게페르트(Theodore Geppert) 신부가 7월 13일 오전1시 40분 일본 동경 로욜라 하우스에서 선종했다. 향년 98세.

게페르트 신부의 장례미사는 일본과 한국에서 두 차례 거행, 7월 17일 일본 상지대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봉헌된 데 이어 7월 19일 오전11시 서강대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학교장으로 거행됐다.

게페르트 신부는 1904년 독일 웨스트팔리아에서 출생, 23년 예수회에 입회했으며 33년 사제로 서품됐다.

일본 상지대 교수로 재직했던 게페르트 신부는 1954년 서강대 설립을 위해 한국을 방문, 1960년 학교 개교 후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