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필요성 집중 교육 「하나가 되게하여 주십시오」주제로 30일 민족화해토론회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여규태, 지도=정월기 신부)는 5월 19일 오후 2시 가톨릭회관 회관 7층 대강당에서 2001년 1차 합동연수회를 열고,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3회의 강연과 미사로 진행된 이날 합동 연수회에는 본당 총회장, 교구 단체장, 평협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우일 주교는 「교회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20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는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박해속에서 초대교회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왔다』고 설명하고 『이처럼 오랜 세월을 거치며 현 사회에 맞게 변화되어온 교회이지만 그 근원은 영원불변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교는 또 『우리 각자는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주님께서 맡겨진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평신도 사목국장 정월기 신부는 「선교의 필요성」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교회가 선교를 멈출 때에 교회 본연의 사명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면서 『어떠한 장애와 두려움도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복음 전파에 앞장선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평협은 5월 30일 오후 2시30분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민족화해토론회를 개최한다.
「하나가 되게하여 주십시오」(요한 17, 11)로 펼쳐질 이번 토론회에는 본당 총회장과 관련 분과위원장, 교구 단체장, 평협임원, 민족화해학교 수료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과 토론회, 종합토론 및 제안 순으로 진행될 민족화해토론회에서는 서울 민화위 본부장 정광웅 신부의 강론, 주교회의 민화위 총무 한정관 신부의 기조 강연, 서울평협 민화위 이석우 위원과 이능규 위원의 주제 발표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