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깐=NC】 교황 요안 23세 성하께서는 오거스틴 베아 추기경(예수회원)의 사제품 50주년에 사신(私信)으로 그의 그리스도교도 일치추진국의 지휘자로서의 열성과 근면을 찬양했다.

당지에서 발표된 교황 서간은 8월 25일 그의 사제품 금경축이 거행된 독일 「리드베흐린겐」 출생지로 발송되었다.

당년 81세의 성서학자이며 비오 12세의 고해신부였던 그는 영국에서의 그리스도교도 일치 회의에 참석하고 독일로 갔다.

요안 교황께서는 동서간에서 『나는 그대가 생애에 걸쳐 신성한 사제직을 성취한대 경탄하노라. 그대가 그리스도교도 일치 추진국장으로서 그대에 맡겨진 제2차 바티깐 공의회 준비에 근면과 열성을 다했음을 찬양하노라』고 했다.

베아 추기경에게 그이 금경축 3행사에 전대사를 주는 교황 강복을 윤허했다. 예수회원인 동 추기경은 출생지 신부들의 모임에서와 그가 추기경 보호자가 되어있는 독일인 수녀회 및 50주년 기념미사에 허락된 3교황 강복을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