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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나워 首相(수상) 由緖(유서)깊은 렝스 찾아 드골과 미사 參禮(참례)

입력일 2022-03-23 11:20:13 수정일 2022-03-23 11:20:13 발행일 1962-07-22 제 336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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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스(佛)=NC】 서독의 아데나워 수상과 불란서의 드골 대통령은 불독화해(和解)를 기념하여 역사적인 「렝스」 대성당에서 대례미사와 감사 「떼데움」을 바쳤다.

동 미사는 86세의 서독지도자가 5일간의 불란서여행을 마치는 날(7월 8일) 봉헌되었다.

이번 여행의 모적은 독·불간에 깊이 뿌리박은 적개심을 제거하고 상호제휴할 수 있는 불란서 국민의 지지를 얻자는 것이다.

「렝스」의 프랑쏘아 마르띠 대주교는 강론에서 「렝스」는 14세기간 불란서 역사의 중심으로 군림했다. 프랑크의 끌로비 수장(首長)은 이곳에서 영세하여 불란서 최초의 그리스도교인 왕이 되었다. 성 쟝 다아끄는 샤르르 7세를 이곳에 데려와서 와위에 오르게 했고 아이젠하워 장군은 2차대전 종말에 「렝스」에서 독일의 항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