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모성탄첨례」 전날인 9월7일 밤 8시 대구 「의덕의 거울 꼬미시움」은 주교관 구내 「루르드」 성모동굴 앞에서 금년들어 세 번째 성모의 밤을 지냈다.
세계 「레지오·마리에」 창설 40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이날을 축하하는 미사가 전기 성모동굴에서 대구교구장 <요안> 서(徐正吉) 주교님에 의해 집전되였다.
약 4백명의 신자들이 모인 이날밤 대구시 계산동 주임 <누수> 박상태(朴相泰) 신부는 강론을 통해 『우리는 성모님 기치(旗幟) 아래 굳게 뭉쳐 그리스도의 구령 사업을 용감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구시내 여러 성직자들도 참석한 이 미사에서 계산동 성가대는 성가를 불렀고 미사가 끝난 다음 전기 「꼬미시움」 단장 <비오> 윤(尹光宣)씨의 「계」로 묵중신공을 한 다음 밤 9시15분에 산회했다.
「레지오 마리에」는 1921년 9월7일 저녁 애란 「더부린」시에서 시작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