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93 하루 마리아뽈리

입력일 2018-09-10 17:12:52 수정일 2025-06-11 10:20:34 발행일 1993-07-18 제 1864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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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일치” 다짐
체험담 나눔·슬라이드 상영 등 실시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일치를 지향한 93 하루 마리아뽈리.

93 하루 마리아뽈리가 훠꼴라레 대구 남녀본부 공동주관으로 6월27일 대구대교구 교육국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회원 등 6백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일치를’이란 주제로 회원들의 경험담 발표, 훠꼴라리니(이태리 총 본부에서 파견된 남녀지도자)의 담화, 한국 전통문화에서 말씀의 씨앗을 찾아보는 슬라이드 상영, 젠성가 노래 등이 있었으며 마지막 순서로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집전한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정 학교 직장 해외에서 문화차이로 인한 갈등을 이해와 사랑으로 극복하고 일치를 경험한 사례들을 나누고 각자의 문화에 하느님의 깊은 뜻이 담겨있음을 인식, 일상생활에서 일치된 삶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93 하루 마리아뽈리는 훠꼴라레 대구 남자본부가 지난 3월21일 설립된 후 처음 갖는 행사여서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