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훠꼴라레 한국본부, 하루 마리아뽈리 개최

입력일 2018-02-12 13:38:27 수정일 2025-06-11 10:15:46 발행일 1994-06-19 제 191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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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리아의 사업회(훠꼴라레) 한국본부는 가정의 해를 맞아 6월 12일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2천년대의 인류를 위한 사귐과 나눔의 씨앗」으로서 가정의 가치를 재발견하는「94 하루 마리아뽈리」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계속된 하루 마리아뽈리에는 회원들과 그 가족 등 8백여 명이 참석、가정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2천년대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보다 올바른 삶의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3년 로마에서 열렸던 가정축제를 소개하면서 이를 각 지역별로 구체화시키고 다시 재현、어떻게 가정이 인류에게 공헌하는 공동체가 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접수와 함께 비디오 시청 새가정운동 소개 및 93 로마 가정축제 소개 등으로 진행된 하루 마리아뽈리는 끼아라의 메시지 발표 새가정운동에 대한 경험담 전문가와의 인터뷰로 이어졌다.

경험담 발표 코너에서는 세 가족이 나와 사업 실패 실직 시부모 봉양으로 인한 가정 내의 갈등과 극복 과정 등을 털어놓았다.

이날 특별프로그램에서는 남자 젠 무언극 여자 젠 노래 등이 있었고 93 로마 가정축제 비디오를 요약한 비디오가 상영됐다. 이어서 로마 가정축제 참석자 인상문 소개 로마 가정축제의 결실과 반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이날 미사는 행사에 참석한 권지호 신부 주례로 거행됐는데 권 신부는 끼아라의 묵상을 중심으로 한 강론에서『무엇보다 먼저 사랑하는 것이 가치 있고 이 세상에 삶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이로써 우리들 사이의 관계가 더 드러나고 하느님을 참으로 사랑하게 된다』고 밝히면서『우리들의 관계를 초자연적으로 새롭게 하고 형제들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 마리아의 사업회는 이번 서울 행사에 이어 6월 26일 부산 남천성당에서 부산 영남지역 하루 마리아뽈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