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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마라톤동호회, ‘시복시성 기원’ 222km 울트라마라톤대회

박지순 기자
입력일 2014-04-30 09:44:00 수정일 2014-04-30 09:44:00 발행일 2014-05-04 제 2893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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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시복시성을 염원하는 제10회 성지순례 222km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서울대교구 주최, 가톨릭마라톤동호회(회장 김규영, 담당 김재영 신부) 주관으로 4월 25~27일 무박3일 동안 열렸다.

이번 울트라마라톤대회는 4월 25일 오후 8시 명동성당을 출발해 서소문, 당고개, 새남터, 절두산, 수리산 등 13곳의 성지와 하우현성당 등 서울, 경기 지역 14곳 주요 성지를 순환하는 222km 코스를 무박3일 42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며 기록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각장애인 김미순(아녜스·사진 앞줄 오른쪽)씨는 남편 김효근(필립보·사진 김미순씨 왼쪽)씨와 함께 도전해 완주하며 감동을 던져줬다.

박지순 기자